글 수 457
우리나 모두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의 친구였던 서애 유성룡 선생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나라의 안밖이 모두 전란으로 고통을 받을 때 재상을 지낸 분이다.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성리학자로도 이름이 났으며 퇴계와 마찬가지로 의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분이다. 재상으로 나라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서 나라의 우환을 덜고 백성을 안돈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한 분이다.
재상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 안동으로 돌아와 침뜸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짓고 손수 치료했으며 전란으로 가난하고 헐벗고 병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물심양면 도왔을 뿐 아니라 또 침구요결이라는 책을 쓰고 한문이 아닌 한글판(언해본)으로도 편찬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침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문의 내용을 보면 서애 유성룡 선생의 침구요결 편찬 취지를 알 수 있다 하겠다.

  작년 하촌에 기거하면서 많은 질병이 있었으므로 여러 책 속의 침구편을 보니 경락을 나누어 주치가 모두 상세하고 그 효과를 본 것이 약보다 빨랐다. 향리에 사는 사람들이 침놓는 방법을 대략이라도 알면 처방을 살펴 혈자리를 구하여 스스로 병을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약을 다리는 일로 번거롭지 않아도 되었다....각 경락을 구분하고 혈을 나누어 정리하여 혈 아래에는 치료방법을 기록하였으니 보는 이로 하여금 한번 보기만해도 바로 깨닫게 하여 달리 찾을 필요가 없게 하였다. 장차 한글판으로도 만들어 우매한 아낙이라도 쉽게 이해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침뜸이라는 것이 약다리는 불편함이 없을 뿐 아니라 침 놓는 간단한 방법만 알면 우매한 아낙네라도 사용할 수 가 있다고 한 말은 우리네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 생각하고 보아야 할 말이다. 당시 의료현실은 너무나 비참하였을 뿐 아니라 침은 아주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전국민에게 보급해야할 의료적인 방법이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고 누백년이 지난 지금에도 똑 같이 이 땅 민중들이 쉽게 자신의 질병을 치료하여 건강해지기를 염원하는 명재상의 깊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침뜸이 중국에서는 전국의 인민들에게 의료적인 보호를 받게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도 서애 유성룡의 말을 쉽게 공감이 간다.  
침뜸이 위험하다느니 의료행위임으로 아무나 해서는 안되느니 하는 따위의 말들이 얼마나 어불성설인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침과 뜸은 누구나 약간의 상식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대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유성룡 선생의 말을 귀기울여야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  
침이 의료행위라고 하여 무조건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특정한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료에 대한 비판이기도하다. 누구나 할 수 잇는 침과 뜸을 빼앗아 정보도 차단하고 국민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정당한 의술인가하는 생각을 해야한다.
  서애 유성룡과 같은 명 재상이 다시 나타나 이땅의 민중들의 건강을 걱정해주었으면 한다 암으로 국민의 3/1(남성)-5/1(여성)이 죽어가는 시대이다. 가벼운 병증들부터 집에서 고칠 수 있게 해야 큰 병이 걸리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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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2.06
1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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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윤혜연

2009.02.25
20:51:32
우매한 아낙이 김남수 어른의 책을 들고 하려니 그 고달픔은 이루 말할수 없사옵니다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추상화를 보는 듯한 이 느낌 어찌하리오 ... 아직 갈길이 멉니다 ... ㅋㅋ [01]

호연지기

2015.07.29
14:00:33

서애 유성룡 ----- 치료 효과는 침이 약보다 빠르다

약을 다리는 불편함이 없는 침 뜸!!!

몇몇 기득권자들은  우매한 백성들 아무라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이렇게 막아 놓고 있다.

중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은 서로 권장하는 것을  이 나라는 ㅠㅠㅠ 

1/5(여성) ~ 1/3(남성)이 암에 걸리는 이시대에

경증부터 고쳐야만 중증도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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