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3
요통과 좌골신경통
인간의 가장 흔한 병증의 하나는 요통이라고 할 수 있다. 침뜸으로 효과가 상당히 빠른 분야이다. 그런데 혼자는 막상 쉽지 않다고 하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은 갈수록 침뜸으로는 잘 치료 못하는 분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특히 의사들이 퇴행성이라고 진단하거나 디스크라고 말하면 더 이상 침뜸의 영역이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 안타깝다. 퇴행성이란 노화과정증의 질환이라는 단순한 말이고, 디스크라면 허리의 디스크가 근육의 힘이 부족하여 약간 밀려나온다는 정도인데도 이 한마디 말에 침 잘 놓던 사람들도 고개를 저어버린다.
어떤 부위이든지 통증은 기혈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통증보다 우선 생각해야 할 점이다. 기혈순환이 오랫동안 되지 않으면 기능의 문제 뿐 아니라 기질이나 구조의 문제까지 발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원에 서 퇴행성이나 디스크라고 한다면 허리에 기혈순환이 되지 않은지 오래되었다는 뜻이다. 서양의학자처럼 통증에만 집착하면 침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기혈을 순환시키면 결국 통증은 사라지고 기질이나 조직도 다시 원상태를 회복한다. 침뜸은 통증만을 제거하는 단순한 방법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허리부위에 기혈이 순환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 요통이다. 허리부위는 통상 열보다는 늘 한습이 문제가 되는 부위이므로 치료에 앞서 반드시 생각해야 할 통증의 원인이 한이나 습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기혈이 부족하여 순환되지 못하는 것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상초는 주로 풍이나 열이 원인이 되고, 하초는 습이나 한이 주로 원인이 된다. 한습의 원인이 상초의 기혈순환의 문제인가도 살펴야겠지만 우선 하초의 기혈순환장애라고 생각해야 한다.
허리 부위의 기혈순환에 직접적인 관련을 갖는 장부는 신장과 대장과 소장, 방광 그리고 여성의 자궁, 생식기 등이다. 허리에 관련되는 경락은 방광경락과 담경락, 위경락, 독맥이라고 할 수 있다.
경락의 문제인 경우, 담경락은 외사의 침입을 방어하고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경락이므로 이 경락의 문제는 한습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담경락은 측면의 문제와 한열왕래라는 증후가 따른다. 전후의 문제로 오는 경우는 위장과 방광이다. 위경락의 장애는 전면부의 문제이고 주로 몸 안의 기혈을 오랫동안 생성하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고 방광은 몸의 찬 기운을 감수하는 역할을 함으로 찬 기운 때문에 발생하는 허리통증과 관련된다. 또한 독맥이 이상은 근육의 통증보다는 추체의 이상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유효한 자리는 수구나 백회, 기혈인 요통혈 따위들이다.
장부의 문제인 경우, 신장은 몸 전체의 음을 관장하고 특히 신양의 기운부족으로 오는 요통은 전신이 냉한 증후가 있거나 과로, 피로 등이 동반된다. 신양의 문제는 증상 중에 시큰거리거나 시린 증상이다. 대장은 장기능이나 안면 이상을 동반하는 대장유 부근에 통증이 심하다. 소장이상으로 생긴 요통은 통상 17추하에 반응이 있고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의 문제와 관련된다. 생식기의 염증으로 인한 것이나 자궁의 문제는 주로 간의 문제와 관련됨으로 간기능을 살펴야 한다.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경락과 장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요통은 만성질환이기도 하고 급성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만성치료와 급성치료는 차이가 있다. 급성치료는 우선 통증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고, 만성은 기혈부족을 해결하고 불 순환을 해결하는 것이다.(조직의 변형으로 인한 것은 아무리 통증이 심해도 만성증후로 생각해야한다. 급성일수록 침뜸이 잘 듣는다. 급성은 요통혈과 수구와 후계 또는 양로면 대체로 해결된다. 좌골신경통은 요통 중에서도 만성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다. 급한 통증이 우산 사라지면 그 다음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만선증후라고 생각해야한다).
그렇다면 진단은 어떻게 하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진단은 허리에 가장 영향을 주는 머리를 움직여보거나 발목을 움직여 보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의 움직임으로 전면, 측면, 후면의 진단이 가능하다. 다리로도 전측후의 진단이 가능하다. 우선 이것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
만성증후로 인한 것
심장 이상이 있는 경우는 통상 요추 5번 이상이 많고 냉한 편이므로 요통이나 좌골신경통이 많다. 이 경우는 소장경의 양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는 주로 독맥 이상이 많다.
기관지나 폐 또는 신장에 이상이 많은 사람은 몸을 보호하는 양기의 문제가 많으므로 삼초 경락의 액문을 다루는 것이 좋다. 이 경우는 천료혈을 중심으로 어깨 결림이 많거나 신장 자체에 문제가 많다.
위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몸에서 기혈을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는 지양을 치료하고 중완과 풍륭, 족삼리를 사용한다.
평소 간이나 자궁, 생식기계 이상의 경우는 간의 문제가 많으므로 중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경추이상을 확인하여 치료한다. 양릉천과 현종이 좋다.
조회 수 :
1518
등록일 :
2007.11.23
09:50:24 (*.240.56.130)
엮인글 :
http://chym.net/health/5869/d8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chym.net/5869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43 12월 회원의 날(오십견) 2007-12-14 이능주 1926
» 11월 회원의 날(요통과 좌골신경통) 2007-11-23 이능주 1518
41 우울증 치료(9.20 회원의 날) [2] 2007-09-21 이능주 1665
40 감솨 [수정] [1] 2007-06-11 김안효 911
39 아토피 치료(06.08.24 회원의 날 강의)(敎授 李鉉敎) [4] 2006-08-27 이능주 2141
38 생활침뜸 [5] file 2006-06-30 이능주 3302
37 사무실에서 건강한 허리만들기(운동법) 2005-03-03 관리자 1663
36 편도염(인후염) [1] 2004-02-02 관리자 1428
35 술 깨는 방법 [2] 2003-10-31 관리자 1935
34 손가락 잘 펴지지 않는 것 [2] 2003-10-17 관리자 1368
33 지긋지긋한 변비 2003-10-17 관리자 1673
32 낮에 힘이 없고 졸린것 [2] 2003-10-15 관리자 1385
31 편도선, 목 부어오르는 것 2003-10-15 관리자 1208
30 머리 속 염증, 악성비듬 2003-10-07 관리자 1234
29 잔 털(솜털) 없애기( 여성, 청소년) 2003-09-13 관리자 980
28 눈병예방법 2003-09-09 관리자 1015
27 무서운 꿈 꾸는 것 방지 2003-08-26 관리자 1125
26 태열없애는 법 [1] 2003-08-26 관리자 975
25 생인손 2003-08-20 관리자 803
24 여드름 2003-07-12 관리자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