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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진단은 환자의 병과 침듬의 특성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이해(理解)한다는 것을 한자로 쓰면 이(理)는 다스리다는 뜻이고 해(解)는 풀다는 뜻이다. .

이(理)는 본래 옥의 결을 따라 옥을 다듬는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리(理)는 결이라는 뜻과 다스린다

는 뜻으로 사용한다.

결이란 물질과 물질이 만든 틈새를 이르는 말이다. 나무에는 나무결이 있고 물이는 물결이 있고

생명에는 숨결이 있으므로 결을 따라 조절하고 다스리는 것을 이치 또는 법칙이라고 한다.

결을 무시하면 죽을 뿐 아니라 아름답지도 않다.

나무는 나무결을 따라 나무를 다듬고 사람은 숨결을 따라 치료하고 물고기는 물결을 따라 살고

짐승은 땅결(地理)에 맞춰 사는 것이다. 옥은 결을 무시하면 금방 바스러져서 좋은 기구가 되지

못한다.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결대로 푼다(결에 맞게 푼다)는 의미이다.

억지로 천착하여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결에 따라 풀리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이해한다는 의미를 지닌 영어 단어는 “understand” 이다.  under는 아래이고 stand는 서다는

뜻이다. 영어적으로 이해한다는 의미를 살피면 남 아래 선다는 뜻이 된다.

이해하려면 명령하는 자가 아니라 들어주는 자가 되어야 함을 뜻한다.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남을 우위에 두고 나를 낮추어 귀를 쫑긋 세우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살펴야만 한다.

  환자의 병을 알고 치료하려면 바로 환자를 스승처럼 하느님처럼 높이고 환자가 하는 말을 잘 듣고

환자의 숨결과 살결, 뼈와 인대가 이루는 결을 살피고 그 사이를 흐르는 맥을 살펴야 한다.  

환자의 병증을 안다는 것은 환자의 여러 결을 이해하는 것이고 이해하려면 환자를 높이고 자신을

낮추어야 보인다. 결을 보고 환자를 스승 삼으라. 그러면 환자의 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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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5.18
1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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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호연지기

2015.12.28
14:06:23

환자를 스승이나 하나님처럼 여겨서  그의 말을 경청하고 숨결, 살결, 뼈와 인대의 결 

그리고 그 사이를 흐르는 맥을 잘 살펴서 느끼고 깨달아야 한다.

그러러면 자기를 낮추어야 한다(under stand) 그러면 고객의 병세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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